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속한 태양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리 태양계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천체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에서는 어디쯤에 위치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보겠다.
태양계란?
태양계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태양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계이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태양을 포함해서 태양의중력권에 속한 여러 다른 천체들이 묶여있는 무리라는 뜻이다. 현재 태양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천체들이 태양이 가지는 중력에 의해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
태양계의 탄생
이런 태양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걸 알기 위해서는 태양계의 중심인 태양이 맨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야 한다. 태양은 약 45억 전, 우주 공간에 뭉쳐 떠돌아다니던 수소가 주 성분인 가스, 먼지구름이 뭉치게 되어서 만들어졌다. 그 후에, 태양을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회전하던 먼지구름, 바위 등이 합쳐져서 작은 행성들을 만들게 되었다(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져서, 금성을 제외한 행성들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공전하고 있다). 태양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는, 무거운 입자들로 이루어져 암석이 주성분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 만들어졌고, 태양과 상대적으로 먼 곳에는 가벼운 입자들로 이루어져 기체가 주성분인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만들어지게 되어 현재의 태양계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태양계의 구성(천체)
태양
태양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태양계의 중심은 태양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태양이 태양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는 태양이 매우 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태양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큰 지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다. 놀라지 마라. 태양은 태양계에서 무려 99.86%의 질량을 차지한다. 태양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한 적이 있으니, 더 이상 자세하게 하지는 않겠다.
태양계에 속한 행성들
태양을 제외한 행성, 소행성, 왜행성 등은 태양계에서 아주 작은 질량만을 차지한다. 지구와 같은 종류로 분류되는 행성들은 간단하게만 짚고 넘어가겠다. 우선, 지구형 행성으로 분류되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구분되는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있다. 여기서 또, 목성과 토성은 태양을 제외한 태양계에 속한 행성 질량의 무려 90%를 차지한다. 지구는 그야말로 모래사장에 있는 작은 돌멩이 수준인 것이다.
태양계에 속한 작은 천체들
행성의 중력권에 묶인 달과 같은 위성과, 행성을 이루지 못하거나, 행성 생성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암석 덩어리들 소행성(대표적으로는 팔라스, 주노가 있다.)이 되어서 소행성대에 존재하거나, 그보다 큰 천체들은 왜행성이 되어 태양계에 존재하게 된다(대표적으로는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된 명왕성이 있다.).
태양계, 지구의 미래는?
태양계와 지구의 미래는 결국 태양에 달려있다. 별의 생애에서 중년을 보내고 있는 태양은, 미래에는 온도가 계속 올라가게 될 것이다. 이후에 아주 오랜 시간인 약 수십억 년의 시간 동안 적색거성을 거쳐서 백색 왜성이 되는 과정에서, 적색거성이 된 태양은 거의 지구까지의 거리만큼 커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구는 태양에 먹히게 되거나, 태양의 중력이 약해지면서 궤도 밖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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